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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청소년 무료 정신건강 서비스'
캐나다 전국 24개 지점 및 온라인으로 이용 가능

김원홍 기자 2023-10-11 0
Y Mind 프로그램. 사진= YMCA CANADA 캡쳐
Y Mind 프로그램. 사진= YMCA CANADA 캡쳐

(캐나다) YMCA가 청소년과 일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YMCA는 "캐나다 전국에 약 100만 여명의 청소년과 20대 성인남녀가 정신건강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현재 이들 중에 약 20%만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정신건강 유지를 위해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장 이유는 '비용'때문이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YMCA가 제공하고 있는 'Y Mind'로 불리는 무료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13세부터 30세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YMCA는 "Y Mind'는 7주 동안 진행되는 정신건강 서비스로 지난 2015년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에서 처음으로 시작됐다"라며 "현재는 전국에 걸쳐 24곳의 YMCA 지점 또는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청소년들은 스트레스와 불안 요소들을 관리하고 교우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등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YMCA는 관련 내용을 담은 교재 등을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온주 정부도 코로나 대유행 이후 악화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9월 학기부터 10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관리 과목을 도입했으며 이를 위해 예산 1,200만달러를 투입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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