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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BO, 파업 대비 영업 시간 연장
7월5일(금), 노조 파업 가능성에 미리 대비

김태형 기자 2024-06-24 0
LCBO 웹사이트 캡쳐
LCBO 웹사이트 캡쳐

(토론토) LCBO가 노조원의 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이번 주부터 매장의 영업시간을 연장한다.

지난 20일(목), LCBO는 모든 매장을 오전 9시 30분에 조기 개장하고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각 매장의 마감 시간은 위치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LCBO는 밝혔다.

LCBO는 보도 자료를 통해 "파업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공정한 합의를 이루고, 새로운 시장 환경에서 온타리오 주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획에 대해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 약 10,000명의 LCBO 직원을 대표하는 온타리오 공공 서비스 직원 노조(OPSEU)는 노보드 보고서를 요청했으며, 이로 인해 7월 5일(금) 오전 12시 1분에 파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17일간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노조 대변인은 "이날은 곧 다가올 연휴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그 날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LCBO 측은 "고객들이 일찍 와서 주류를 미리 구입하길 권장한다. 매장은 잘 비축되어 있으며, 재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주류와 빈티지 제품을 미리 비축해두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LCBO는 고객을 위한 배송을 보장하기 위해 26일(수)까지 매장으로의 배송을 지속할 예정이다. 당일 픽업 서비스는 7월 2일까지 가능하며, 고객들은 7월 4일(목)까지 LCBO에서 참여하는 주문형 배달 서비스를 통해 주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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