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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도 폭염 '찜통 차'에 갇힌 세 아이
엄마는 쇼핑 나갔다

토론토중앙일보 2024-07-07 0
차량에 방치된 아이를 구조하는 모습. 방송화면 캡처
차량에 방치된 아이를 구조하는 모습. 방송화면 캡처

(국제) 미국에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세 자녀를 차 안에 약 1시간 동안 방치하고 쇼핑을 간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

6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어른 없이 3명의 아이가 울고 있는 차량이 발견됐다. 당시 샌안토니오 지역의 기온은 37도 안팎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즉시 아이들을 구조했다. 다행히 차량 문은 잠금장치가 풀려 있었다. 아이들은 1개월, 2살, 4살이었다.

경찰은 인근 가게에 들어가 쇼핑하던 아이들 엄마를 체포해 아동 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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