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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타결, 밴쿠버 항만노조 작업 재개
항만노조 '13일간 전면파업 철회' 업무시작

장홍철 기자 2023-07-14 0
해당이미지는 기사와 관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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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밴쿠버 항구의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한 지 13일 만에 항만당국과 협의를 이루었다며 파업을 잠정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일 7천4백여명의 근로자가 소속된 밴쿠버 항만노조는 임금인상 등 근무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항만당국과 협상을 벌여왔으나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밴쿠버 항구를 통한 수출입이 사실상 중단되었으며 2억5천만달러의 손실액이 발생했다.

사태의 심각해지자 연방 노동부장관과 항만당국은 대화를 지속했으며 결국 노조관계자들은 잠정적으로 파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BC주 해운 고용주협회 대변인은 "밴쿠버항으로 120명의 근로자를 추가로 파견했으며 14일 기준 근무 인원이 500명으로 늘었다"며 "원활한 작업 재개를 위해 추가로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셰이머스 오레건(Seamus O'Regan) 연방 노동부장관은 "무역업체를 포함해 주민들에게 혼란과 불암감을 줬던 파업이 끝나 다행이다"라며 "노조측과 대화를 통해 원활한 합의점을 찾아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홍철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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