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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해리 스타일스 벽화 철거
공공 안전 문제로 철거… 팬들 아쉬움

김태형 기자 2024-06-08 0
구글 맵 캡쳐
구글 맵 캡쳐

(토론토) 토론토 다운타운 영 앤 던다스교차로 인근에 위치한 대형 해리 스타일스 벽화가 철거되고 있다. 이는 영국 팝 가수 해리 스타일스의 노래 가사 "싸인 오브 더 타임(Sign of the Times)"를 상징하며, 많은 팬들과 주민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 벽화는 2022년부터 38 Dundas St. East 건물 외벽을 장식해 왔다. 그러나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TMU)가 2023년에 이 건물을 매입하고 확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안전상의 이유로 벽화가 철거될 수밖에 없었다. 시 당국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심각한 노후화로 공공 안전에 위협이 되는 상태였다.

지난 3월, 철거를 앞두고 건물 주변에 공사 가림막이 설치되었으며, 철거 작업은 5월 말까지 대부분의 건물이 철거되었다. 이 과정은 많은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에 의해 기록되었으며, 철거를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CityTV는 철거 과정을 타임랩스로 촬영하여 보도했으며, 한 시민은 인스타그램에 철거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TMU는 해당 부지의 향후 계획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이 부지에는 상징적인 ‘Sam the Record Man’ 사인이 있는 277 Victoria St.건물도 포함된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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