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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 자금마련 위한 지방채권 발행
재정 건전성 우수해 투자 자원 몰려

성지혁 기자 2022-04-06 0

(토론토) 토론토시가 시의 주요사업 자금마련을 위해 올해들어 첫 지방채권 발행을 시작했다.

지방채권은 지방공공단체나 그에 속한 공단이 발행하는 공채으로써 엄격한 발행조건 또는 법적조치에 의한 중앙정부 또는 의회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

토론토시는 총 3억달러 규모의 1차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채권은 10년 만기 3.25%의 이자율로 발행되며 만기일은  2032년 4월 20일이다.

토론토시는 채권 발행으로 발생한 수익으로 공공시설 관리 및 유지, 공공의료서비스 개선, TTC를 포함한 대중교통서비스 개선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권발행에 계획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리면서  총 34명의 캐나다 및 해외투자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원이 몰린 이유에는 토론토가 가지고 있는 안정적인 재정 건전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지방채권을 가장 많이 발행하는 지자체이며, 매년 정기적인 채권 발행으로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이익을 분배해주고 있다.

여러 금융기관에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토론토시는 S&P글로벌, DBRS모닝스타, 무디스에서 우수한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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