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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청년층 정신건강위해 5억 달러 쓴다
전국 커뮤니티 보건 조직 지원 계획 발표

김태형 기자 2024-04-10 0
사진출처 = 프리픽
사진출처 = 프리픽

(캐나다) 캐나다 정부가 청년들의 정신 건강 강화를 목표로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재무부 장관 겸 부총리와 야아라 삭스 정신건강부 장관는 오타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총 5억 캐나다 달러 규모의 신규 기금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캐나다 청년들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는 정신 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삭스 장관은 현재 캐나다인들이 직면한 전쟁, 지정학적 불안정, 기후 변화, 재정적 압박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로 인해 청년들 사이에서 스트레스와 불안이 증가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탐색하며 대처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도구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발표된 기금은 커뮤니티 기반의 보건 조직들이 청소년 및 청년들에게 보다 광범위한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학교 밖 청년들도 포함하며, 따라서 2021년 선거 운동 기간 중 약속된 대학교 내 학생들의 정신 건강 지원과는 별개의 조치로 보인다.

자유당 정부는 이번 발표를 포함하여 여러 차례 선거 캠페인 스타일의 예산 전 발표를 해왔으며,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특히 청년들을 위한 정책에 중점을 둘 것임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청년들이 저렴한 주택을 소유하거나 임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포함해 청년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양한 조치들이 예산안에 포함될 것임을 강조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다가오는 16일(화)에 연방 예산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태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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