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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역에서 오로라 관측 기회
캐나다 데이 연휴 간 온주서도 볼 수 있어

김태형 기자 2024-06-28 0
사진출처 = 프리픽
사진출처 = 프리픽

(캐나다) 이번 캐나다 데이 연휴 동안 캐나다 전역에서 오로라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온타리오 주민들도 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예측센터는 28일(금)에 지자기 폭풍(geomagnetic storm) 경보를 발령했다. 이 경보는 28일(금)부터 29일(토)까지 지자기 활동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NOAA에 따르면 이번 지자기 폭풍은 코로나 질량 방출(CME) 현상으로 인해 발생했다. CME는 태양의 대규모 폭발로 태양 물질이 방출되는 현상이다. CME가 지구에 도달하면 지자기 폭풍이 발생하며, 이는 아름다운 오로라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대학(UAF)의 오로라 예측 지도에 따르면, 금요일과 토요일 동안 캐나다 대부분 지역에서 오로라 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예측 지도는 에드먼턴, 캘거리, 밴쿠버, 온타리오 일부 지역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NOAA의 오로라 대시보드에 따르면 서부 캐나다 지역에서 오로라 활동 가능성이 높지만, 온타리오 일부 지역도 관측 가능성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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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양대기청(NOAA) 오로라 대시보드. NOAA 웹사이트 제공

오로라를 관측하기 좋은 시간대는 일몰 직후 또는 일출 직전이다. 오로라는 반드시 머리 위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수평선 가까이에서도 볼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NOAA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로라가 밝고 조건이 좋을 경우 최대 1000km 떨어진 곳에서도 관측할 수 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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