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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계 인력난 탓 엄청난 손실
보고서 “작년 한해만 380억달러 추산”

토론토중앙일보 2023-12-04 0
사진출처 = 프리픽
사진출처 = 프리픽

(캐나다) 지난해 캐나다 스몰 비즈니스들이 인력난으로 입은 경제적 손실에 380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29일 전국자영업연맹(CFIB)은 관련보고서를 통해 “일손이 모자라 주문 등을 제때 처리하지 못하는 등 자영업계가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380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CFIB의 로레앤 보맬 경제수석은 “필요한 직원을 제때 구하지 못해 기존 직원들이 과로 수준까지 일을 하고있다”며 “이에 따라 자영업주들 일부는 영업시간을 단축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영업계의 손실액은 전체 경제에 비교해 큰 규모는 아니지만 업계 입장에서는 엄청난 수준이다”고 지적했다.

관련보고서는 “특히 건설업계가 인력난으로 놓친 사업 기회를 분석할 때 지난해 96억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봤다”며 “이어 소매업계가 38억달러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온타리오주 자영업계가 인력부족으로 놓친 사업기회를 금액으로 추산하면
160억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손실이 많았고 퀘벡주와 알버타주가 뒤를 이었다.

CFIB는 “연방과 각주 정부는 산업현장과 청소년층을 잇는 직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특히 24세에서 64세 근로자에 대한 감세 혜택 등 인력난 해소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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