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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젯 조종사 노조 '파업 돌입'
노조측 '직원 급여 및 처우 개선 요구'

장홍철 기자 2023-05-16 0
웨스트젯 항공기. 사진-웨스트젯 페이스북 캡쳐
웨스트젯 항공기. 사진-웨스트젯 페이스북 캡쳐

(토론토) 캐나다 2위 항공사 웨스트젯(West Jet)의 조종사 노조가 오는 19일(금)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 4월 말 웨스트젯 조종사 노조는 "파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에서 전체 노조원 1,600여명 중 95%가 참여해 93%가 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 1년 사이 340명에 달하는 조종사가 회사를 떠났으며 사측의 직원 급여 및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노조는 투표 결과 발표 이후에도 파업을 미루고 사측과 계속 협상을 이어왔다.

결국 16일(화) 노종사 노조는 "관련 조항에 따라 회사측에 파업 일정을 통보했다"라며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19일(금)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법에 따르면 노동조합은 파업 돌입 최소 72시간 전에 회사측에 이를 통보해야 한다.

이와 관련 노조 관계자는 "파업 여부와는 별개로 금요일까지 계속해서 협상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협상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파업조치는 철회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홍철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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