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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차량번호 자동판독시스템' 도입
시범운영 22분만에 위반차량 32대 적발

김원홍 기자 2023-02-16 0

(토론토) 온타리오주 경찰이 주행 중인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으로 판독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온주경찰은 "경찰 차량에 차량번호판 자동판독시스템(ALPR:Automatic Licence Plate Reader)을 장착할할 것"이라며 "차량을 세우지 않고도 등록조회 및 소유주의 면허증 갱신상황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용방법도 어렵지 않아 담당 경찰이 모니터만 보고 있으면 차량이 지나갈 때마다 해당 차량의 위반사항을 자동으로 표시해준다"고 덧붙였다.

신규 자동판독시스템은 시범 운영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온타리오주 경찰은 지난 13일(월) 403고속도로에서 해당 판독시스템을 시범운영한 결과 22분 만에 32대의 차량을 단속했다.

경찰관계자는 "시범운영을 통해 총 32대의 차량을 적발했으며 이중 1대는 면허정지 운전자, 4대는 무면허운전, 27대는 차량번호판 미갱신 차량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온타리오주 경찰은 해당시스템을 최대한 빨리 지역 경찰에 보급할 예정이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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