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신민당 공약 "최저임금 20달러"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정치 온주 신민당 공약 "최저임금 20달러"
정치

온주 신민당 공약 "최저임금 20달러"
매년 1달러씩, 2026년 5월까지 인상계획

권우정 기자 2021-12-02 0
사진출처 CityNews Toronto
사진출처 CityNews Toronto

(토론토) 내년 온타리오 총선을 앞두고 온주 신민당이 최저임금을 20달러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온주 신민당의 안드레아 호와쓰 대표는 "신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최저임금을 20달러까지 인상할 것"이라며 "2026년 5월까지 온주의 모든 근로자들은 최저시급 20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주 신민당은 2026년 5월까지 최저임금을 20달러로 인상하기 위해 매년 1달러씩 임금을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와쓰 대표는 "휘발유, 주택가격 등 모든 물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더그 포드 총리의 저임금 정책이 주민들을 압박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추가로 직업을 찾아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민당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1달러씩 최저임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와쓰 대표는 온주 지역의 중소기업 및 농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보조금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초 더그 포드 온주 총리는 온주 최저임금을 내년 1월 1일부터 현행 14.35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권우정 기자 (news@cktimes.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