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2년전 토론토 도심에서 발생한 노숙자 살해 사건에 연루된 다섯 번째 소녀가 유죄를 인정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에 따르면, 해당 소녀는 오는 6월 24일 과실치사 혐의를 인정할 예정이다. 다른 네 명의 소녀들도 향후 며칠 및 몇 주 내에 유죄를 인정할 예정이나,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2022년 12월, 케네스 리(향년 59세)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13세 소녀 세 명, 14세 소녀 세 명, 16세 소녀 두 명이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케네스 리(Kenneth Lee, 향년 59세)가 광역 토론토 지역 출신의 여덟 소녀들에게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 판사는 여섯 명의 소녀를 2급 살인 혐의로, 두 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회부했다.
경찰은 피의자 소녀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만난 후 직접 모였다고 보고 있다. 법적으로 피의자들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신원이 공개되지 않는다.
지역 사회 구성원들은 리를 친절하고 조용한 사람으로 묘사하며, 그가 공격당하기 전에 친구를 보호하려 했다고 전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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