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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세금신고 마감 연장해야'
캐나다공공노조 파업, 시간 맞추기 어려워

장홍철 기자 2023-04-26 0

(캐나다) 캐나다 공공노조파업으로 국세청 업무처리가 지연되는 가운데 세금신고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모든 주민들은 이달말까지 2022년도 수입에 대한 세금신고를 완료해야 하며 기한을 넘길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주민들은 공공노조파업으로 신고접수가 지연되고 있다며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온타리오주 온라인 세금신고업체 '젠북(Zeonbook)'의 에릭 사무어는 "공공노조의 파업으로 주민들이 세금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퀘벡주에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퀘벡주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의 첫 번째 세금신고의 경우 온라인 신고를 허용하고 있지 않아 이를 우편 등을 통해 직접 접수해야 하는데 이를 준비하는 데 온라인 신고보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에릭 사무어는 "일주일 남은 시간은 이를 모두 처리하기에는 다소 촉박하며 국세청이 세금신고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금신고와 관련 주민청원 사이트에는 2만 4천명이 '세금신고기간 연장'을 청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홍철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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