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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사랑 찾다 ‘쪽박’ 차다

2017-02-24 0

‘온라인 제비’ 로맨스 사기 기승
 
소셜미디어나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를 통해 만남을 가졌다가 물질적•정신적으로 피해를 입는 ‘온라인 로맨스 사기’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미국의 한 통계에 따르면 범죄 대상으로 가장 인기있는 타깃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여성으로 이혼이나 사별로 인해 혼자 사는 여성들이 온라인을 통해 말벗을 찾으려다 범죄자들의 먹잇감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온라인 제비들은 자신을 능력있는 사업가나 부유한 자산가, 파병 군인, 봉사나 선교 목적으로 해외에 있는 사람 등으로 소개한다. 이들은 피해 여성과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달 동안 문자 등을 주고 받으며 신뢰를 쌓은 뒤 약점을 잡기 위해  사진이나 비밀스러운 내용의 대화를 교환하기도 한다.



이후 어느 정도 시점이 됐다고 판단되면  각종 구실을 달아 금전을 요구하는데 돈을 주지 않을 경우  사진이나 외설스러운 대화를  공개하겠다며 협박조로 돈을 뜯어낸다,



이와관련 전문가들은 온라인 상에서 만난 상대를 실제 대면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신상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주소나 직장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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