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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실내악 '선율' 선사

2016-12-01 0
캐나다한인음악협회의 전신인 캐나다한인교향악단의 고별음악회 모습(자료사진)
캐나다한인음악협회의 전신인 캐나다한인교향악단의 고별음악회 모습(자료사진)

한인음악협회 10일 공연



한인사회에서 30년간 음악계 명맥을 이어가던 ‘캐나다한인교향악단’에서 새롭게 출범한 ‘캐나다한인음악협회(Korean Canadian Chamber Concerts, KCCC/이하 음협)’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공연을 마련했다.



음협이 오는 12월 10일(토) 오후 7시 30분 세인트 조지 성공회 교회(5350 Yonge St.)에서 ‘기악 음악과의 성탄: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모차르트 현악5중주 ▶히나스테라 아르헨티나 춤곡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등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교향악단에서 실내악단으로 변신한 음협의 올해 세 번째 공연으로 합창이나 오케스트라와는 다른 독창적인 실내악의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음악감독인 플루티스트 박숙영씨는 “공연 후에 ‘알았으면 꼭 갔을텐데' 하며 안타까워 하시는 분을 종종 본다”며 “음협의 첫 시즌 제3회 성탄공연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나다한인교향악단은 재정난과 클래식 공연에 대한 관심 저하로 올해 초 해체한 이후 지난 6월 캐나다한인음악협회로 재편성돼 새로운 출발을 했다. 공연문의 : 416-73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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