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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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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반드시, 빨리 온다”

2011-08-02 0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캐나다동부협의회(회장 김관수) 위촉장 수여 및 출범회의가 김현욱 수석부의장(작은사진 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 토론토 웨스틴프린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캐나다동부협의회(회장 김관수) 위촉장 수여 및 출범회의가 김현욱 수석부의장(작은사진 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 토론토 웨스틴프린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캐나다동부협의회(회장 김관수) 위촉장 수여 및 출범식이 지난 29일(금) 오후 토론토 웨스틴프린스호텔 프린스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욱 평통 수석부의장(장관급)이 참석해 토론토지역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모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동포사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김 부의장은 1시간에 걸친 특별연설을 통해 “남북통일은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라며 “통일은 반드시 올 것이며, 그것도 빨리 올 수 있다. 그러나 통일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리에 입각해 이뤄질 것이며 여기에는 어떠한 양보나 타협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특히 “독일 통일 직전에 빌리 브란트 서독 수상이 한국을 방문해 만난 적이 있다. 그때 그는 독일의 통일은 그렇게 빨리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돌아가자마자 얼마 안 돼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며 “이처럼 통일은 도둑처럼, 산사태처럼, 눈사태처럼 갑자기 찾아올 수가 있다. 밤도둑처럼 찾아오는 통일은 인간의 지혜로는 알 수 없으며 어느 날 갑자기 올 수 있으니 우리도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부의장은 이어 “일각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북 강경일변도라고 지적하지만 이 대통령의 대북정책은 ‘원칙 있는 포용정책’이다. 천안함과 연평도를 공격해 무고한 젊은이들을 죽이고서도 반성 한마디 없는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런 일을 마치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지날 수는 없다.”면서 “어쨌든, 통일의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 그러자면 통일외교도 중요하다. 해외에 사는 동포들을 포함해 우리 모두 온유하고 겸손한 자세로 통일운동을 펼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평통 캐나다동부협의회 행사에는 토론토지역 주요 한인단체장 및 초청인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제15기 토론토지역 평통을 이끌어갈 임원진이 확정됐다. 김관수 회장과 함께 평통의 살림살이를 꾸려갈 간사에는 김은희 변호사가 임명됐고 부회장에는 신숙희(전 한인상위원장), 유건인(스카보로닛산 대표), 정창헌(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씨가 각각 선임됐다.


 이이희 재무는 유임됐고 총무에는 유성용, 윤지영씨가 새로 선임됐으며 문화예술(공장헌), 통일국제(김종호), 사회체육(박통령), 홍보기획(이용우) 등 4개 분과위원장도 결정됐다. 평통 캐나다동부협의회는 토론토지역 63명을 비롯해 오타와 6명, 몬트리올 13명 등 총 82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지난 14기 때의 78명(토론토 60명, 몬트리올 12명, 오타와 6명)에 비해 4명이 증가한 것이다. 토론토지역의 경우, 지난 14기에 이어 연임된 자문위원은 28명이고, 35명은 이번에 새로 위촉됐다. 임기 2년의 15기 평통자문위원은 지난 7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됐다. 


▶제15기 민주평통 임원진
-회장 김관수, 간사 김은희, 재무 이이희
-부회장 신숙희, 정창헌, 유건인
-분과위원장: 통일국제 김종호, 홍보기획 이용우, 문화예술 공장헌, 사회체육 박통령
-총무: 유성용, 윤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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