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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뉴스] 오타와, 임현수 목사 석방 ‘공식 확인’
기사입력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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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 다소 늦어 ‘이번 주말 경’ 전망
연방총리 성명서, 건강 악화 ‘우려’
(전승훈 기자 hun@cktimes.net)  
/관계기사 2면)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임현수 목사의 석방 사실을 공식발표했다. 그러나 당초 10일 오타와로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던 것과는 달리 이번 주말(13일) 경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10일 오전 트뤼도 총리는 성명서를 통해 “임현수 목사의 석방소식을 전할 수 있게돼 매우 기쁘다”며 “곧(soon) 가족 및 친지들과 상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 목사의 건강이 연방정부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사안”이라며 “필요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여 현재 임 목사의 건강이 악화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와관련 일각에서는 연방정부가 조기에 특사단을 파견해 임 목사의 석방을 이끌어 낼 수 있었을 가능성을 지적하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당초 의료진과 함께 전용기편으로 10일 캐나다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던 임 목사의 귀환일은 다소 지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트뤼도 총리는 성명서에서 임 목사의 정확한 도착일자와 석방경위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그러나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외국인들 대부분이 특사단과 함께 귀국했던 전례에 비춰볼 때 임 목사의 귀국이 예상보다 다소 늦어지게 된 이유에 대해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북한이 특사단 도착 하루만에 임 목사를 석방한 이유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에 인도주의적인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와, 뇌사상태로 석방돼 곧 숨진 미국인 오토 웜비워 사건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연방정부의 공식 확인확인이 있기 이전인 9일 북한의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의 2017년 8월 9일 일부 판정에 따라 우리 공화국(북한)을 반대하는 적대행위를 감행한 이유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언도받고 교화 중에 있던 캐나다 공민 임현수가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병보석 했다”고 보도해 석방 사실이 알려졌다.
임 목사는 지난 2015년 1월 북한 나선지역에서 평양으로 이동하다 체포돼 같은 해 12월 ‘국가전복 음모’혐의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었다. 임 목사는 그간 100회가 넘게 캐나다와 북한을 오가며 인도주의적 대북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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