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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주류판매 ‘물건너 갔나’

2014-07-24 0
온주 템스포드 소재 ‘맥스’는 온주내 몇 안되는 주류판매 허용편의점 중 한곳. (자료사진)
온주 템스포드 소재 ‘맥스’는 온주내 몇 안되는 주류판매 허용편의점 중 한곳. (자료사진)

실협 ‘숨고르기 중’

지난 총선에서 편의점업소내 주류판매 불허방침을 재천명했던 온주자유당정부가 압승을 거둠에 따라 이를 추진해 오던 실협이 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3일 온주실협(회장 권혁병) 관계자는 “현재 주류판매와 관련해 사실상 일손을 놓고 있는 상태”라며 “지난 총선 이전에 온타리오 주 정계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였음에도 주류판매 불허방침을 천명했던 자유당이 과반수를 구성함에 따라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다음 단계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실협관계자는 “주류판매에 강경한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자유당정부를 설득하기 위해서 현재 협회가 할 수 있는 것은 온주편의점협회(OCSA)와 함께 (주류판매허용을 위한) 다양한 명분을 쌓고 준비과정을 거쳐 추후 정부와의 만남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온주편의점협회(OCSA)가 편의점내 주류판매허용과 비어스토어의 독점철폐를 요구하는 ‘주류판매허용’ 캠페인에 현재까지 약 40만명의 온주주민들이 서명을 마친 상태로, 지난해 12월에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레이드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약69%에 이르는 온주주민들이 편의점 등 소매업소에서의 주류판매를 지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의: 416-789-7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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