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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칼럼

몸무게와 수명의 상관관계

2017-04-01 0
마른 사람, 정상 체중, 과체중인 사람, 그리고 비만인 사람들 중 누가 가장 오래 살까? 미국 질병 관리센터의 플레걸 박사 연구팀은 전 세계 약 288만 명의 방대한 사망자들의 자료를 분석해 더 오래 사는데 유리한 몸무게를 찾아냈다.



몸무게를 저체중, 정상체중, 과체중, 그리고 비만으로 나누어 세계적으로 널리 통용되고있는 체질량지수(BMI=몸무게(kg)/키(미터)를 제곱)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BMI는 키와 몸무게 만으로 비만의 정도를 알 수 있는 실용적인 지표인데 그 수치가 25를 넘으면 과체중, 30을 넘으면 비만으로 분류한다.



고도비만으로 분류되었던 사람들은 정상체중자보다 일정기간에 사망할 확률이 29%나 높았고 가장 오래 사는 사람들은 과체중으로 분류된 사람들이었다.



정상체중과 비만단계 사이의 과체중자들은 정상 체중자들보다 사망률이 무려 6%나 낮았다. 결국 통통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다.



만약 심각한 질병으로 인해 체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면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다소 뚱뚱한 사람들이 생존에 훨씬 유리하다. 비축하고 있던 살들을 생존을 위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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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교육 전문가
Math4U 원장 김동기
(416)222-2782(이치빨리)
www.math4u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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