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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다섯 꼬마, 30년 만의 코리아 신화 열다
기사입력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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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서 평화의 대제전- 88년이후 남북, 한반도기 앞세우고 공동입장 92개국 17일간의 대장정 돌입

 여기 강원도 평창에 세계가 한데 모였다. 지구촌 최대의 겨울스포 츠 축제를 위해 60억 세계인이 서로 손을 마주 잡았다. 1988 9, 이 땅에 서울올림픽이 열린 지 꼭 30년 만이다. 미사일과 핵 무기의 위협도 각국 선수들의 피 땀 어린 노력 앞에 숨을 죽였다.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올 림픽스타디움에서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이 막을 올렸다. 5명의

어린이가 경기장에 입장하면서 개회식이 시작됐다. 이날 개회식 이 열린 오각형의 평창 올림픽스 타디움은 올림픽 엠블럼을 모티 브로 디자인했다. 오각형은 특히 오륜과 함께 평창올림픽의 5대 목표인 문화·환경·경제·평화·정보 통신기술(ICT) 올림픽을 의미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안토 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 무총장,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등 16개국 정상급 외빈이 참석했다. 북측에선 김영남 최고 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참가했다.  

태극기 입장과 애국가 제창이 끝난 뒤 92개 참가국 선수들은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 선수단을 선두로 한글 가나다순으로 입장 했다.

개최국인 한국은 북한 선수단과 함께 한반도기를 들고 맨 마지막으로 공동입장했다. 남북 공동입장은 2007년 창춘 겨울아시안게임 이후 11년 만 이다. 기수는 한국 남자 봅슬레이 원윤종(33)과 북한 여자 아이 스하키 황충금(23)이 함께 맡 았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 직위원장의 환영사, 바흐 IOC 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대회 개막을 선언했. 101일 동안 전국을 누빈 성화가 조선 시대달항아리를 모티브로 제작된 성화 대에 옮겨지면서 17 일간의 열전이 시작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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