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  New York  |  Chicago  |  San Francisco  |  Washington DC  |  Atlanta  |  Texas  |  Seattle  |  San Diego  |  Vancouver  |  Korea

‘중앙일보’를 즐겨찾기에 추가


설문조사
DealMade Trading 647-986-3355
중앙일보 문화센터 416-736-0736
중앙 페이스북 중앙 트위터 전자신문 도움말 중앙일보 캐나다한국인
> 스포츠
[스포츠] 빛의 예술 - 증강현실로 고구려 천 <천상열차분야지도> 문도 하늘에 펼쳤다
기사입력 2018-02-09
Share
 
 

올림픽 개회식 키워드는 평화였다.

‘평화’였다. 9일 열린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은 60 억 세계인에게 평화의 메시지 를 전하는 자리였다. 한국의 독 창적인 문화가 화려한 첨단 영 상과 어우러졌지만 이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과시하는 쇼가 아니 었다. 조화를 강조한 한국 전통 문화의 가치에서 미래의 세계가 평화롭게 어우러져 살 수 있는 연결과 소통의 힘을 찾아냈다. 이날 개회식에 대해 성기완 음악평론가는자주 치마와 흰 저고리가 아름다웠고 한국의 리듬은 최고였다. 하지만 유기적 상징성이 조금 아쉬웠다고 평했다.

58 LED선으로 빛 쏟아내 만들어

평화의 메시지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대회 시작을 알리는카운트다운에서 시작됐다. ‘0’ 을 외치는 관객들의 함성이 한 줄기 빛이 되어 높이 9, 지름 4.8m 크기의평화의 종에 닿 자 한국 종의 맑고 웅장한 소 리가 울려 퍼졌다. 오대산 상원 사에 있는 동종을 모델로 만든

‘평화의 종에는 평화를 부르는 피리 만파식적을 본뜬 음통이 그대로 재현돼 있었다. 개회식 공연의 문은 5명의 어린이가 열었다. 이들은 각각 불··나무··흙 등 오행을 상징하는 붉은색·파란색·검은색· 흰색·노란색 옷을 입고 등장했다. 서로 다른 요소들이 어우러 져 세상을 이룬다는 사실을 보 여 주는 장치였다. 공연은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졌다. 과거로 통하는 신비한 동굴을 찾아간 아이들이 고구려 벽화 속사신도에서 나온 백호의 안내에 따라 신화 속 평화의 땅으로 들어갔다.

아이들이 모험하 는 동안 해시계·석굴암·거북선· 다보탑 등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 22종을 홀로그램 영상으로 보여 줬다. 1395년 만들어진 석각 천문도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은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 해 하늘과 땅에 입체적인 별자 리를 펼쳐 관객들의 탄성과 박 수를 자아냈다. 고구려 때 만든 천상열차분야지도에 새겨진 별 자리는 1467개에 달했다. 개회식을 위해 다양한 예술인 이 참여했다. 전인권과 이은미,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와볼 빨간 사춘기의 안지영이 존 레 넌의이매진을 불렀고, 김남기 명창이 정선아리랑을 불렀다. 패션디자이너 진태옥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어 30년 만에 열리는 평창올림픽까지 모두 참여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뮤지컬라이언 킹의 니컬러스 마흔이 퍼펫(인형) 제작에 참여했다.

장고 연주자들 옷 태극 색깔 바뀌어  

개회식은 첨단 기술로빛의 예술을 펼친 자리이기도 했다. 태극기 입장 직전 장구춤 연 주자들이 태극을 형상화하는 과정에선 매핑 영상 기술이 사용 됐다. 무대 중앙의 장구 연주자 들의 옷 색깔이 순식간에 붉은 색과 푸른색으로 바뀌는 장관을 연출했다. 디지털 퍼포먼스로 펼친모두를 위한 미래에서 미래의 문을 연 것도 눈부신 빛이 었다.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도 빛의 기둥이 었다. 58개의 LED 줄로 이뤄진미디어 링크에서 쏟아져 나오는 빛은 세계와 세계,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뜻했다. 양정웅 개회식 총연출은신기술의 미래 장면이 이어지고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고 소통하면서 평화를 깨닫고 배우는 과정을 담았다고 말했다. 5G 기술과 결합한 1270개의 LED 촛불도 등장했다.

세계 처음으로 시범 운용한 5G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어한 촛불이다. 무대에서 촛불이 전해질 때 35000명의 관객도 입장 시 받은 성화봉 모양의 작은 랜턴을 함께 켜면서 평화를 향한 염원을 전했다. 개회식 막바지에는 무대 위에 이동식으로 설치된 총 37개의 발사장치를 통해 불꽃쇼가 펼쳐졌다. 파이어 퍼포 머들은 등과 머리에 장착한 치구를 통해 한국 전통 쥐불놀이와 상모돌리기를 불꽃으로 구현 했고, 중앙에 솟아올라 회오리 처럼 내뿜는 거대한 불꽃은 평창에 모인 사람들의 흥과 열정을 표현했다.

오행 상징 다섯 어린이는 화합 상징  

선수단 입장은 한글 가나다 순서로 진행됐다. 청사초롱을 든 아이와 눈꽃 요정들이 선수단을 안내했고, 선수들이 들 어오는 동안에는 한국 대중가요 메들리가 흥겹게 울려 퍼졌 다. ‘아리랑 목동(1955)’부터, 신중현의미인(1974)’, 조용필의단발머리(1979)’ 1950∼70년 대의 가요와 유럽과 미국의 라디오 방송 리퀘스트 1위를 달리며 서울올림픽을 널리 알린손 에 손잡고(1988)’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DNA(2017)’까지 총 13곡의 노래를 음악감독 원일이 편곡했다.

5G기술로 1270 LED촛불 작동  

이날 개회식은 겨울올림픽 최 초로 전용 공연장에서 열린다는 장점을 십분 살렸다. 오륜을 상징하는 오각의 공간에서 안 과 밖 구분이 없는 한국적 마당의 분위기를 냈으며 무대 아래 리프트를 이용해 연주자들이 솟아오르듯 등장하는 입체적인 연출을 선보였다. 또 피날레 불꽃쇼는 지붕이 없는 개회식장의 특성을 감안해 주변 자연경관을 활용했다.

이지영·김호정 기자 jylee@joongang.co.kr

▲ 다음글  | 다섯 꼬마, 30년 만의 코리아 신화 열다  2018.02.09
▼ 이전글  | 한파 녹인 개회식, 단일팀 구호는 “하나 둘..  2018.02.09

이름 비밀번호

킹스턴에서 첫 두란노 아버지 학교 .. 자유토론

5/29 온타리오 식품취급자격증 시.. 자유토론

Japanese food cook-.. 구인구직

사무업무 및 구매대행에 관련된 운전.. 구인구직

★★★ 주택 / 콘도 / 렌트 /비지.. 렌트매매

♣♣♣ 토론토 [노스욕] 1Bed $.. 렌트매매

윈도우 썬팅 (TINTING) 토론토 틴팅 중고차

2016년형 Volkswagen Passat 중고차


중앙 페이스북 중앙 트위터 회사소개 | 기사제보 | 구독신청 | 광고문의 | 기타문의
주소: 1101 Finch Ave. W. Unit 8, Toronto ON M3J 2C9 | TEL: 416-736-0736 | FAX: 416-736-7811
중앙일보/캐나다한국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orea Daily Toronto -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