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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기성용, EPL 선수랭킹 급상승

2014-01-15 0

최근 연일 수준급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는 기성용(선덜랜드)이 선수 랭킹에서도 '급상승'을 경험하며 활짝 웃었다.

프리미어리그가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EA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에서 기성용은 총점 195점을 받아 프리미어리그 전체 선수 중 11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이며, 선덜랜드 선수들 중에서는 2위에 해당한다.13642114.html?cloc=isplus|home|newslist10

올 시즌 EPL 정규리그 21라운드까지 선수들의 활약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매긴 이 랭킹에서 기성용은 20라운드 성적(174위)보다 무려 55계단이나 뛰어올라 '대세남'임을 입증했다. 한국선수로는 김보경(카디프시티)이 102점으로 270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동원(선덜랜드)은 412위였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박주영(아스널)은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위의 영광은 리버풀의 우루과이산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돌아갔다. 첼시의 벨기에산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와 맨체스터시티의 주포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각각 2·3위에 랭크됐다.


 
J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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