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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권익 신장과 모국 위해 투표”

2017-03-22 0
(자료사진)
(자료사진)


한인사회 선거 참여 열기 ‘후끈’
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 설치
(전승훈 기자 hun@cktimes.net)
 


“재외선거에 한 번도 참여한적 없는 토론토 한인입니다. 이번 대선에 참여하고 싶은데..방법을 꼭 알고 싶습니다”



최근 본보(발행인 김완수)를 통해 접수된 한 영주권자의 문의 사항이다. 헌정 사상 최초의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대선일이 5월 9일로 정해지면서 한인들의 선거 열기도 유례없이 뜨겁다.



특히 재외선거의 경우 내달 25일부터 30일사이 ‘투표’가 진행돼  더욱 열기를 더하고 있다.



한인들의 잇단 대선 관련 문의에 따라 본보는 “재외선거인 등 신고와 신청은 오는 (3월)30일까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공관방문, 우편, 전자우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록된 한인들은 영구명부제 도입으로 인해 별도의 신청이 필요 없다”고 공지하고 있다.



그동안 재외선거에 단 한번도 참여한 적이 없다는 한인 임성훈(36/직장인) 씨는 “그동안 모국 정치와 투표에 대한 무관심이 이번 국정농단 사태를 일으킨 한 원인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선거 참여를 위해 일찌감치 재외선거인 등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한인사회 내에서도 “그동안 참여율 저조로 인해 재외선거의 무용론이 모국에서 나오고 있는 것에는 그간 한인들의 선거 무관심 탓이 크다”는 자성론과 함께 “재외국민의 권익을 가장 쉽게 얻는 길이 바로 선거라는 점을 깨닫고 이번 대선에는 최대한 많은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인사회 내 곳곳에서는 선거 독려를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본보역시 재외선거를 위한 유권자 신고∙신청 방법 등에 대한 기사를 연일 보도하고 있다.



지난 18대 대선 재외선거에서는 총 4천 186명의 유권자들이 등록했으며 이중 3천 114명(국외부재자 2천241명, 재외선거인 873명)이 투표해 세계 평균 71.2%를 훨씬 뛰어넘는 높은 투표율(74.4%)를 보였다.



한편 이번 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토론토총영사관에 설치된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6월 8일까지 운영된다.



토론토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제 1차 위원회를 열고 위원장(김극수 위원)과 부위원장(박문용 위원)을 선출했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선관위가 지명한 2명 이내의 위원과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 공관의 장이 공관원중에서 추천하는 1명을 중앙선관위가 위원으로 위촉해 구성된다.



이와 관련,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 예방∙안내센터를 설치 운영한다”며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제보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로 연락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416-920-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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