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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한인 모기지 업계를 시스템화 한 장본인
기사입력 20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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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모기지 박현건 대표
“모기지 전문가(Specialist)라 하면 은행들의 다양한 모기지 상품을 일일이 파악해 고객들에게 비교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JP모기지의 박현건 대표(사진)은 최근 본보를 찾아 한인 최초 모기지 업체로서의 자부심을 담아 이같이 말했다.
지난 13년간 12억불 이상 모기지 대출 경험의 한인∙비한인 에이전트 45명을 보유하고 있는 한인 최대 모기지 업체 JP모기지를 이끄는 박 대표는 2000년대 초반 당시 볼모지나 다름없던 한인 모기자 관련 업계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1년 TD뱅크에서 재정전문 상담가로 업계에 첫 발을 내딛은 박 대표는 당시 급증하는 한인 이민자들에도 불구하고 모기지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한인이 많지 않아 2003년 TD 은행 모기지 에이전트로 활동을 시작했다.
박 대표는 당시 첫해에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린 에이전트에게 수여되는 Rookie of the year를 수상했으며 이후에도 탑10 에이전트 중 한명으로 랭크되는 등 발군의 능력을 보여줬다.
당시 비인기 분야인 모기지 담당 업무에서 이같은 실적을 보여준 박 대표의 도전정신을 여실히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같은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박 대표에게는 지울 수 없는 갈증과도 같은 것이 남아있었다.
그것은 어찌보면 은행에 소속된 에이전트로서의 제약때문일 것이다. 이와 관련 박 대표는 “각 은행들의 다양한 상품 가운데 고객에게 맞춤 상품들이 있는 법’이라며 “그러나 고객에게 보다 더 다양한 선택권을 줄 수 없는 상황이 항상 아쉬움으로 남았다”고 당시를 회고 했다.
결국 2008년 본격적으로 한인대상 서비스에 돌입하기 위해 한인최초로 모기지 업체를 창립해 현재 2곳의 사무실을 두고 있다.
노스욕 한인밀집 지역(500 Sheppard Ave E.)에서 시작한 JP모기지는 지난 2011년 서부지역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미시사가에 지점(지점장 이정길)을 냈다. 위치는 한국식품(333 Dundas St. E., Mississauga) 2층. 이토비코, 미시사가, 옥빌, 워터루, 키치너, 해밀턴, 나이아가라, 런던 지역은 이곳을 방문하면 된다.
2008년 창립 이후 JP 모기지는 3년만에 대출성사 규모 3억달러를 달성했으며 소속 에이전트는 20여명에서 현재는 한인과 비한인을 합쳐 45명까지 늘어났다.
이외에도 지난 2015년 캐나다 모기지상(CMA/Canadian Mortgage Awards)에서 ‘올해의 모기지 브로커’에 후보로 올랐으며 캐나다 모기지 전문가(CMP/Canadian Mortgage Professional)에 75인에 선정될 정도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잡았다.
이렇게 캐나다에서 대표 모기지 업체로 자리잡은 JP는 한인은행을 포함한 10여개 1, 2차 금융기관과 유대관계를 맺고 장단점, 선호도 등을 수시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고객에 가장 적합한 은행과 연결시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은행들과 네트웍이 잘 구축돼 있다. 한달마다 전체 미팅을 통해 마켓을 분석하고 변경된 은행 규정을 전달한다”며 “매주 목요일에는 경력별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진정한 모기지 전문가가 되기 위해 JP를 설립한 박 대표는 많은 한인들이 모기지 전문가에 대해 가지고 있는 오해와 진실도 털어났다.
대부분의 한인들은 일단 모기지 대출 상담을 위해 시중 대형 은행을 먼저 찾기 마련이다. 다양한 모기지 상품들이 모두 비슷해 보일지 모르지만 이자율, 패널티 계산법 등의 각종 계약조건이 모두 다 다르기 때문에 특별한 편견이 없는 모기지 전문가들이야 고객들의 상황별 맞춤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 박 대표의 지론이다.
또 다른 한가지 대부분의 한인들이 전문가를 거쳐서 모기지를 얻을 경우 수수료를 지불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 또한 큰 오해이다. 박 대표는 “많은 한인들이 은행을 직접 찾을 경우 수수료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모기지 전문가들이 일한 댓가는 은행으로 부터 받는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월)부터 연방 자유당 정부의 새 모기지 대출 규정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연방모기지 주택공사가 보증하는 모기지 대출의 최저 다운페이먼트(최소매입계약금)비율이 50만달러 이상 주택에 대해 과거 5%에서 10%로 두배나 높아졌다.
이같이 까다로워지는 모기지 대출 규정과 관련해 박 대표의 조언은 ‘서두르지 말고 차분하고 천천히 주택 구입을 준비하라’이다. 최근 관련당국이 돈세탁을 방지하기 위해 다운페이먼트가 은행계좌에 90일동안 입금돼 있던 것을 입증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서두르다 보면 자칫 오해를 사거나 일을 그르칠 수 있기 때문에 미리부터 준비해 천천히 준비하라는 이야기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모기지 전문가와의 상담은 필수일 것이다.
지난 8년간 JP모기지는 우리가 살아가는 휴식처에 가장 쉽고 편리한 서비스만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캐나다 동포사회의 최대 모기지 업체로 자리매김 해 왔다. 다음 10년, 20년을 이어갈 JP 모기지의 새로운 개척점은 어디일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문의/416-999-8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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