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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7 0
좌측부터 영화 ‘밀정’, ‘아수라’, ‘아가씨’
좌측부터 영화 ‘밀정’, ‘아수라’, ‘아가씨’

TIFF, ‘밀정’, ‘아수라’, ‘아가씨’ 공식 초청

모국의 흥행작들이 토론토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27일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사무국은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과 ‘아수라’(감독 김성수), ‘아가씨’(감독 박찬욱)가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영화배우 이병헌의 합류로 관심을 끌고 있는 헐리웃 영화 ‘매그니피센트 7’ 역시 개막작으로 선정돼 이번 TIFF에서는 낯익은 한국 배우들의 얼굴들을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전세계의 화제작들을 선보인다.

영화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일제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하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막으려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첩보전을 그린다.

범죄액션영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그렸으며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등이 출연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은 귀족 아가씨와 이를 노리는 백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TIFF는 ‘축제 중의 축제’로 불리며 윈소르 암스 호텔에서 1976년 그 첫삽을 올렸다. 모든 세계의 축제를 하나로 통합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주최 관계자와 후원자의 지속적인 투자로 발전하면서 한편으로는 할리웃에 없어서는 안될 홍보무대가 됐다.

세계적으로 많은 명성을 얻은 북미작 영화들은 TIFF를 통해 그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올 여름 최고의 블록버스터 영화’인천상륙작전’이 북미 지역에 개봉한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 속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영화로, 할리웃 대표 액션 배우 리암 니슨이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아 크랭크인 전부터 큰 화제와 기대를 모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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