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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줄었지만 내실있는 지원”

2018-01-25 0
봉사회 자원봉사자들이 배달에 나서고 있다 (사진 왼쪽은 최종대 회장/자료사진)
봉사회 자원봉사자들이 배달에 나서고 있다 (사진 왼쪽은 최종대 회장/자료사진)

사랑의 양식 나누기, 막바지 지원 한창
한인사회봉사회…이달말 일단 종료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사랑의 양식 나누기 운동’ (이하 ‘운동’)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한인사회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된 운동은 그동안 한인사회의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데우며   동포들의 온정 참여 기회를 여는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운동을 주도하는 한인사회봉사회(회장 최종대)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24일 현재까지 약 200여 가정이 물품(양식) 지원을 받았으며   잔여 신청분 20여 가정에 대해 물품 전달을 마치면 일단 이달말 경 (운동은) 종료된다.

관계자는 “올해 성금 조달분이 한인커뮤니티 내 대대적인 모금운동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많이 부족했다”며 “(그러나) 내실의 측면에서는 스크리닝을 거쳐 지원품목이 필요한 가정에 제대로 전달됐다는 점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봉사회의 중간 보고에 따르면  23일 현재 모금액은 총 4만5천700불로 105명의 개인과 업체가 참여했다. 물품 기증은 8건으로   집계됐다.

이와관련 관계자는 “올해 경제불황의 여파로 한인 교계의 참여가 크게 줄어 모금 자체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운동 시작 이전부터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파악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을 택한것이 모금축소에도 불구, 효율적인 지원운동을 해나갈 수 있는 추진력이 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 (양식나누기 운동이)‘연중 프로그램이지만  일단 이달 말로 2017-2018 사랑의 양식 운동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며 “연중 봉사를 위한 재원 마련, 기부 독려 방안을 다시 만들어 올 하반기부터 운동 시스템을 재가동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게자는 아울러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다.  지원을 원하는 가정은 지금이라도 봉사회로 지원신청을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지원신청/416-6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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