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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토론토를 사랑해요”, 작년 12만여명 방문…전체 5위

2018-01-25 0

지난해 관광목적으로 토론토를 방문한 한국인이 12만여명을 넘어서며 전체 관광객중 다섯번째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토론토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수는 12만2천명으로 아시아권에서 중국(31만9천명), 인도(16만1천명) 다음으로 많았다.
이와관련,한인여행사업계 관계자는“토론토는 캐나다에서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어 여름시즌에 관광에 더해 가족을 만나기 위해 방문하는 한국인들의 발길이 늘어난다”고 전했다. 토론토시 관광국은 “지난해 모두 4천3백7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며”이들이 쓴 비용은 88억4천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5년기간 관광객이17% 늘었고 관광수입은 47%나 급증했다”며”토론토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를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전체 관광객들중 미국인이 2백63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들중 70% 이상이 항공편으로 입국해 최소한 하루 이상 체류한 것으로 밝혀졌다.
토론토 관광협회측은 “지난 7년째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라며 “특히 당일 방문대신 장기 체류를 선택하는 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관광객들중 멕시코출신이 7만5천명으로 전년(4만4천명)보다 72%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관련, 토론토시 관광국은 “연방정부가 지난 2016년에 멕시코국민에 대한 비자를 면제해 준 조치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등장에 따른 결과”이라고 지적했다.
관광국 관계자는 “캐나다의 복합문화주의의 상징적인 도시인 토론토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며”이에 더해  영화제와 프로스포츠 등 볼거리도 풍성한 명소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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