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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약 보조제도 ‘전국으로..’

2017-07-24 0

윈  온주수상  제안



캐슬린 윈 온타리오주수상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처방약품 보조프로그램(Pharmacare Plan)을 전국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19일 에드몬턴에서 열린 각주수상 연석회의에 참석한 윈 주수상은 “복지정책의 상징인 무료 의료제도에서 약품 지원이 빠져있다”며 “이를 전국적으로 도입해야 할때”라고 주장했다.



온주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25세 미만 모두에게 4천여종의 처방약품을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연석회의에서 각주 수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연방정부는 이 프로그램 도입과 관련해 주정부들과 협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뉴질랜드 등 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무료 약품 프로그램을 도입 시행하고 있으며 캐나다에서는 온주가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한해 4억6천5백만달러의 예산이 들것으로 추산됐다.



이와관련, 국내 의료계는 “뒤늦졌지만 올바른 정책”이라며 “연방정부가 나서 전국적인 제도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3백여만명의 노조원을 거느린 전국 노동조합회(CLC)측은 “윈주수상은 말로 그치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며 “오는 가을부터 전국에 걸쳐 홍보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온주 약품프로그램에 대한 지지 입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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