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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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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24시간 병원 방문 가능

2017-01-17 0


28개 병원 연중무휴
온타리오 주 내 28개 병원이 연중무휴로 운영시간 변경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이 24시간 내내 병원에 방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캐나다 의료 개선 재단(CFHI)이 17일(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방문 시간에 제한이 없는 병원은 험버리버 병원, 오타와 병원, 해밀턴 의료원, 킹스톤 종합병원으로 향후 28개 병원에서 24시간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관계자는 국내인 10명중 9명은 병원의 24시간 방문을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환자와 그 가족들이 24시간 방문을 원하고 있고 특히 장기 입원자들은 야간에도 가족들과 함께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토에 위치한 노스욕 종합 병원의 경우 24시간 방문에 대해서 심사숙고 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와 가족 및 병원 직원들에게 관련 사안의 설문조사를 실시 할 계획”이라며 “24시간 방문이 환자들의 정서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방문객으로 하여금 감기 등의 전염 위험을 높이고 환자들의 휴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온주 보건부 대변인은 이와관련 “온타리오 주에는 병원 방문 시간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이 마련돼 있지는 않지만 최근 추세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며 “정부가 환자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지원 방안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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