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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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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가격 상승에 임대료도 덩달아..

2017-01-16 0

최근 콘도 임대료 급상승
 
지난해 말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토론토의 주택가격으로 인해 서민들의 임대료 부담 역시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 전문 업체 어버네이션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4/4분기 광역토론토 내 콘도 임대료는 전년 동기에 비해 11.7% 상승한 1천990불(719 스퀘어피트/월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료는 특히 토론토 시내를 중심으로 상승해 지난 3개월간 전년도 대비 12% 상승한 2천134불을 기록했으며 이토비코, 노스욕, 스카보로 등의 콘도 랜트비는 7%상승한 1천857불로 조사됐다.



이같은 상승률은 지난2011년 이후 가장 가파른 것으로 전년과 대비해 4.2%가 상승했다.



임대비 상승의 주 원인은 치솟는 단독주택 가격으로 인해 첫집 구입희망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콘도로 몰리면서 나타난 임대 매물 공급 부족현상이 가장 컸던 것으로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콘도 소유주들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임대보다는 매매를 선택하고 있어 서민들의 임대 기회가 더욱 줄어들고 있다.



이와 관련 연방모기지주택공사 관계자는 “급상승하는 토론토의 주택가격과 렌트비 모두가 서민들에게 절망으로 느껴지고 있다”며 “그나마 현재 콘도 건축붐으로 인해 향후 몇년간 공급 부족문제가 다소 해결될 조짐이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편 최근 부동산 업체 로열 르페이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해 문제로 지적된 지역간 가격 불균형 현상이 올해에는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올해 광역 벤쿠버 평균 주택가격은 8.5%하락한 112만 6천불, 광역토론토는 10%상승한 79만3천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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