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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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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교육청, 탁아소 보조금 중단 검토

2017-01-06 0

연간 보육비 340달러 인상 예고



토론토 교육청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탁아소 보조금 중단 계획을 논의중이며 (현실화 될 경우)  학부모들의 연간 보육비가 340달러 인상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예산 부족이 9천 1백만 달러에 달해 이를 충당하기 위한 대안으로 공립학교에 위치한 350여개 탁아소에 지급되던 운영 보조금의 중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제니퍼 스토리 시의원은 6일 이와관련 “보조금 지급이 중단되면 보육비 인상이 불가피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부모들에게 이어진다”며 “연간 350달러 가까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재산세 인상율의 네 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에 따르면 현재 시 교육청은 탁아소 임대료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임대료 인상도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나 보육료 인상은 기정화 됐다는 분석이다.



캐나다 대안 정책 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보육료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영 시설의 보육비용은 유야(18-30개월)의 경우 월 1천9백달러에 달하며 취학전 아동은 1천 4백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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