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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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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아동 1/7은 ‘빈곤’ 허우적

2012-02-06 0

  온주 어린이 7명중 1명은 ‘빈곤선상’에 처해 힘겨운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4만8천여명의 어린이가 푸드벵크를 이용하는 빈곤가정에서 살고 있어 온주정부의 ‘아동빈곤 퇴치’가 사실상 실패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온주정부의 예산삭감 일변도 정책으로 인해 빈곤층의 생계가 ‘총체적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한 빈곤추방 단체 관계자들은 “주정부가 즉각적으로 최저임금 상향, 아동보육 강화, 공공주택 증설, 웰페어 개선 정책을 시행하지 않는 한  주내 빈곤층은 회복불능의 늪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캠페인 2000’등 관계자들은 6일 관련보고서에서 “현재 온주의 아동빈곤율은 14.6%로 지난 2009년의 15.2%에서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약 39만3천여명의 어린이들은 여전히 빈곤선상에서 어렵게 살고있다”고 지적했다.




  온주정부가 아동양육지원(Ontario Childcare Benefit)으로 월 92불을 지불하고 최저임금을 시간당 10불25센트로 상향시켜 1만9천여명의 어린이가 빈곤탈출을 이룬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온주정부가 사회보장 분야의 예산을 감축시키고 있어 이같은 미미한 효과는 곧바로 잠식되는 한편 아동빈곤 문제가 더욱 큰 사회문제로 대두될 조짐”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이어 “온주정부의 아동빈곤 퇴치 정책이 목표달성을 이루려면 최소한 2013년까지 7만5청명 이상의 어린이가 빈곤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며 “현행 온주 에산삭감 정책이 지속된다면 이같은 목표달서은 ‘꿈’에 지난지 않으며 오히려 빈곤아동을 더욱 양산하는 결과를 빚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현재 온주 어린이 7명중 1명은 빈곤선상에 있고♦ 1만5천명이 임대주택 입주를 기다리고 있으며 ♦편부모 가정의 웰페어 수령액이 단 9천불에 지나지 않고 ♦어린이 5명중 4명은 인가된 보육원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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