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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사회] “함께 모여 한해를 마무리해요”
기사입력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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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송년분위기 물씬
요식업계 대목맞이 ‘기대 충만’
(전승훈 기자 hun@cktimes.net)
  연말 시즌을 맞아 초대형 한식당 한식코리아에서 각종 송년모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사진은 한식코리아에서 열린 지난 연말 송년회의 모습.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을 맞이해 토론토 한인사회 곳곳에서 단체와 동문회가 주최하는 송년모임과 성탄모임이 잇따르면서 연말 분위기가 점차 무르익어가고 있다.
12월 5일 초대형 한식당 한식코리아(1101 Finch Ave. W. #4)에서 열리는 재캐나다파독동우회 연말 파티를 시작으로 12월 한달간 한인사회에서는 한해를 정리하는 모임들이 줄줄이 이어질 전망이다. 수년간 이어진 경기침체 때문에 행사 회수와 규모는 (상대적으로)줄었지만 마음만큼은 한 해를 보내는 감사함으로 가득하다.
특히 올해는 역사 속에서 여러가지 형태로 기억될 사건들이 유난히 많았던 한해였다. 모국에서는 사상 처음 탄핵된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열렸고 북한의 잇따른 무력 도발로 인해 한-중-미 뿐 아니라 캐나다까지도 북핵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설 조짐이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동창과 친구들, 바쁜 현장에서 함께 일했지만 다정한 얘기를 나누지 못했던 동료들과 만나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며 크고작은 한인 식당에서는 이야기꽃이 한창 피어날 전망이다.
이같이 각종 송년모임이 본격화 되면서 한인 식당가들 역시 일려드는 고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부 식당들은 종업원 수나 근무 시간을 늘리거나 다양한 메뉴를 준비해 고객 몰이에 나선 상태다.
가장 핵심은 역시 인력이다. 일손이 부족하면 운영이 부실해지고 위생문제도 생겨날 수 있다. 한식코리아의 경우 주방과 서빙인력을 충원해 손님이 밀리더라도 최대한 평소와 다름없는 서비스품질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한식코리아 관계자는 "드림홀의 경우 2천 평방피트의 대규모 공간에 200명 가까이 수용 가능해 송년 모임 예약이 오전, 오후 단위로 나누어 이뤄지고 있다”며 “많은 고객들을 수용할 경우 종업원 부르기가 어렵다는 불평이 있을 수 있는 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월 말까지 인력을 최대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꺼번에 주문이 몰려도 음식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주방 인력도 충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비교적 큰 뱅큇홀이 없는 소규모 식당들도 연말 대목을 준비하고 있다. 한 소규모 한인 식당의 관계자는 “고객들이 연말을 맞아 옛 추억에 젖어들 수 있도록 식당 인테리어 등과 특별 메뉴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인사회 일각에서는 송년 모임이 본격화 됨에 따라 평소에 절제하던 모습들이 많이 흐트러지고 추태를 부리는 모습들이 간혹 등장한다며 아무리 반갑고 흥에 넘치는 자리라고 하더라도 절제를 잃지 않는 모습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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