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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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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 위해 이민 늘려야”

2017-03-29 0

중은총재, 주택시장도 ‘긍정적’



앞으로 캐나다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이민 문호를 대폭 개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스티븐 폴로즈 연방중앙은행 총재는 연방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향후 30년이내 현재의 인구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새 이민자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국이후 반 이민정책을 강행했다면  인구가 현재 3천6백만선이 아닌 1천만여 수준에 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정책을 통해 경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폴로즈 총재는 “각종 지표가 긍정적이나 불확실성이 여전이 잠재하고 있다”며 “경제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장률과 무역 수지, 고용시장 실태등이 예상보다 양호하나 앞으로 어떻게 변할 지는 예측하기 힘들다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향후 경제 정책이 가장 큰 변수라고 지적했다. 보호무역주의를 앞세워 수입품에 대한 ‘국경세’와 소득세 및 법인세 인하 등의 조치가 현실로 나타날 경우 캐나다에 바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광역토론토지역(GTA)의 집값 과열 현상에 대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기가 활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폴로즈 총재는 “GTA의 경제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일자리와 소득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이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주택시장는 경제 원리에 있어 다소 복잡한 면이 많다”며 “집값을 진정시키기위한 묘책은 사실상 없다”고 강조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온타리오주는 지난 1월 2만8천8백개의 새 일자리가 생겨나 전국적으로 가장 많을 직장 창출을 기록했다. 또 민간싱크탱크인 ‘컨퍼런스보드오브 캐나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GTA가 올해 2.7%의 성장률로 전국에서 밴쿠버 다음으로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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