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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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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난민신청, 2009년 이후 최다

2017-09-20 0

8월말 현재 2만7천440명 



올해들어 난민신청자가 몰려들며 지난 2009년이후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19일 연방이민성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1월부터 8월말까지 2만7천440명이 난민신청을 했다.
특히 이같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2009년 3만6천명선을 넘어설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아메드 후세인 이민장관은 “오는 연말까지 모두 4만명선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난민신청자들의 생계지원 등 비용으로 5억5천여만달러를 지출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성은 “난민신청자 한명당 1만3천달러에서 2만달러의 비용이 든다”며 “전체 비용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에서 살고 있던 불체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후 반이민정책을 우려해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국경을 넘어와 난민을 신청하고 있다.
올 여름엔 뉴욕에서 퀘벡주로 몰려들어 7월과 8월 두달기간에만 하루 200명에 달했다. 연방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퀘벡주에서만 불법입국자 5천5백여명을 적발했다.
 이민성 산하 난민심사기구는 “현재 인력으로는 난민 자격 심사절차를 제대로 진행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로인해 심사를 받기까지 길게는 11년을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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