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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론 이제 집중할 일은 임현수 목사 ‘조속한 귀환’ 자백-사과문은 북한당국이 작성 발표는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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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 뉴스
댓글 0건 조회 2,545회 작성일 15-08-06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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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지 등 주요 내외신 관심집중
임현수 목사가 북한에 억류된지 7개월만에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캐나다와 미국, 영국을 포함해 세계 주요 언론들이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캐나다 국영 CBC 방송과 글로브앤메일, 토론토스타 등과 미국 CNN 영국 BBC, 가디언스, 한국 주요 언론 등은 이날 기자회견 장면과 함께 큰 뉴스로 다뤘다.
특히 캐나다의 권위적인 전국일간지 글로브앤메일은 임목사가 북한당국이 주장한 범죄행위를 자백한 것과 관련해 강요에 의한 것으로 주목했다. 신문은 “북한 당국은 간첩죄 등 일련의 죄목으로 억류한 외국인에게 석방을 미끼로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자백과 사과를 하도록해왔다”며 “자백과 사과문은 북한 당국이 작성한 것이였다”고 전했다.
또 서울의 탈북자 지원단체를 이끌고 있는 전기원 목사를 인용해 “북한 주민들을 돕는데 힘써온 임 목사가 억류되며 앞으로 북한에 들어가 이같은 구호활동을 하려는 자원자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CBC방송은 “캐나다와 북한은 2000년대 중반 외교 관계 정상화에 가깝게 접근했으나 캐나다는 이후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제재 조치로 북한과 모든 접촉을 중단했다”며 “이에 따라 임목사를 석방시키는데 영향력과 수단이 없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CNN은 임목사가 억류되기까지 과정을 상세히보도하며 임목사의 자백은 강요때문일 것이라고 전했다. CNN은 지난 4월 풀려난 미국 시민권자 산드라 서씨의 사례를 들며 북한 당국은 ‘자백과 사과’ 절차를 거쳐 석방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보이스오브아메리카(VOA)는 한국의 대북 선교단체를 인용해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이후 북한 주민 구호활동을 펼치는 선교사들을 체제 전복 등의 죄명을 씌어 구속하고 있다”며 “북한은 특히 외국인들을 억류할 경우 , 캐나다 또는 미국 정부와 석방 교섭과정에서 외교적인 대화 창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외교적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한인 절대 다수 ‘북한 강요된 대답’으로 봐

임현수 목사 기자회견 반응 임현수 목사가 억류된 북한에서 30일 국가전복범죄행위 혐의를 시인하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가졌다(본보 31일자 보도) 이에 한인들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절대 다수 한인들은 임 목사 발언을 북한의 강요에 의한 허위 발표로 생각하고 있었다.
송승박 재향군인회 회장은 임목사 기자회견과 관련 “북한 정권은 우리가 과거와 봐왔듯 아침 저녁으로 말을 바꾸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든 어떤 형식으로든 그런식의 말을 하도록 할 수 있는 집단이다”며 “임목사 발언은 문맥상 전부 사실이 아닐거 같다고 생각한다. 임목사가 그동안 이북을 도운일이 상당한데 한 일하고 (기자회견에서의) 말이 다르다. 때문에 상당부분 강요에 의한 진술로 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진학 평통회장은 이와 관련 “일단은 임목사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해 다행이다”고 전제한 뒤 “어떤 노력을 기울여서라도 임목사가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임목사가 목회자 입장에서 그런 발언을 할 떄 얼마나 괴로웠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결국 이것은 분단이라는 민족의 비극에서 기인한 사건이다. 근본적 해결은 통일이다. 빠른 통일을 통해 이런 고통이 사라지도록 해야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이외 다수 한인들에게서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임목사의 그간 북한을 위한 행보에 비춰 기자회견 내용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고 임목사의 고충에 가슴이 아프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임목사 발언의 북한에 이용당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이와 관련 한 교회 관계자는 “임목사가 목회자로서 그런 발언을 해 북한의 날조 행위에 이용당하지는 않을까 싶다. 임목사가 처한 어려운 상황과 그로 인해 북한 정권에 의해 강요된 것으로 보이는 발언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추후 임목사 구출을 위한 노력을 주문하는 목소리들도 많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한인 인사는 이에 “미국에서는 자국민 구출을 전직 대통령을 비롯해 특사와 밀사를 동원하는데 캐내다 외무부는 자국민 구출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그저 원론적인 이야기만 되풀이할 뿐 답답하고 솔직히 신뢰가 가지 않는다.”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한인 유현석(가명)씨는 이와관련해 “북한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조속히 임목사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며 “이번에 방북하는 이희호 여사를 통해 임목사 석방의 물꼬가 터졌으면 좋겠다. 이번에야 말로 북한은 당국 이미지 쇄신을 할 절호의 기회임을 깊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캐나다 정부도 북한과 적극 대화에 나서 임목사 구출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 집중할 일은 임현수 목사 ‘조속한 귀환’

평양기자회견에 세계 이목 집중
북한당국 압박 작용한 듯
(임윤선 기자 james@cktimes.net)
북한이 지난 2월 토론토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를 억류한 배경이 드러난 가운데 임 목사에 대한 북한당국의 사후 조치에 캐나다 정부와 전세계 주요 언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임목사는 지난 1월 30일 경제개발사업 실무면담 명목으로 라선 경제특구로 들어간뒤 평양으로 이동했다가 구속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북한은 에볼라 유입 방지를 위해 외국인의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었다.
3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임목사가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제 전복 활동’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평양발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임목사는 북한에서 촬영한 자료를이용해 ‘북한의 현실’ 등 제목의 영상을 제작한 뒤 교회 신자에게 보여주거나 인터넷에 게재한 일 등에 대해 “범죄행위 임을 솔직하게 인정한다”고 말했다.
결국 북한당국은 이같은 행위에 분개해 ‘괘씸죄’를 걸어 임목사를 억류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임 목사의 기자회견 이후 북한당국의 조치가 주목된다.
북한은 지금까지 ‘체제전복 행위’을 씌워 억류한 외국인들에 대해 기자회견을 통해 혐의를 인정케 한 뒤 형량을 언도한후 석방하는 절차를 취해왔다.
지난 4월 북한당국은 간첩혐위로 구속한 미국 시민권자 산드라 서씨를 역시 기자회견의 자백 과정을 거쳐 미국으로 추방하는 조치를 했다.
임목사의 한 지인은 “임목사가 북한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보여주며 북한을 도와야 한다는 취지에서 설교를 하는 과정에서 북한 체제와 관련, 의도적이지 않은 표현을 쓴적이 있다”며 “북한당국은 이를 매우 불쾌하게 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임목사와 가까운 조성준 토론토시의원은 캐나다통신(CP)과 인터뷰에서 “임목사는 (오로지)북한 주민을 도우려는 생각뿐이었다”며 “북한 체제를 거부하거나 비화할 의도는 전혀없었다”고 말했다.
2월 억류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내 임 목사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캐나다와 한국정부는 유감을 표명했다.
연방외무성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임목사 석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북한당국의 임목사 억류행위를 비판했다.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30일 “정부는 임 목사가 원래 대북지원과 대북협력사업을 많이 해 왔는데 사소한 일로 국가전복 음모나 여러 죄로 억류하는 것 자체가 부당하고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다만 “임 목사는 국적이 캐나다라서 한국정부가 나서서 대응하기는 쉽지 않은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임목사 가족은 교회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하루 속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에서 밝힌 임목사의 자백이 북한의 강요에 의한 것이라는 의심이 불거지고 있다. 임목사의 회견내용이 매우 일방적이며 북한 체제에 관해 지나친 우월성을 표현하고 있어 북한 당국의 위협에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내놓은 자백이라는 지적이 많다.
현재 북한에는 임 목사와 별도로 한국인 남성 4명이 간첩행위 등을 이유로 구속돼 있으며 이들도 임목사처럼TV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주장하는) 범죄행위’를 인정한다고 자백한 바 있다. 이들중 3명은 무기노동교화형(무기징역에 해당)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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