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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교사 파업, 전례 없는 장기화 조짐

2015-05-22 0

학년 교육 과정 이수 위기

온주내에 고교 교사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들이 학년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하는 온주 역사상 초유의 사태 위기가 도래하고 있다.

현재 4주 이상 파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온주내 7만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자칫하면 학생들이 학년 이수과정을 마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에 리즈 샌달스 온주교육부 장관은 지난 15일 학생들의 학년 이수과정이 위기에 쳐했는지 여부를 교육 관계 위원회에 심의요청을 하고 기한없이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 위원회가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정부는 교사들의 직장복귀명령을 내릴 수 있다.

캐서린 윈 온주수상은 22일 이와 관련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 하지만 협상에 희망은 있다”며 강력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 교사노조들은 임금이나 학생 정원과 같은 재정적인 문제는 온주의 중앙부처와 협상하고 이외의 문제들은 지역교육청과 협상하도록 되있어 중앙정부와 협상해야할 쟁점을 갖고 지역 교육청을 상대로 파업할 수 있는지 그 적법성 여부가 관건이다.

이에 파업에 여파를 받고 있는 교육청들은 온주 노사관계 위원회에 학급 정원등을 이유로 지역교육청을 상대로 결행한 이번 파업의 적법성의 긴급 판결을 요청했다. 온주 노사관계 위원장은 22일 “다음주 주중에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조속한 사태진정은 요원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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