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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없는 그림책이 더 큰 교육효과

2013-07-09 0

해설없는 그림책이 영유아 자녀와 수준높은 대화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워털루 대학교 연구팀이 25명의 18-25개월 사이 영유아들과 부모들의 교육방법을 비교, 분석한 결과 주로 해설이 없는 그림책을 자녀에게 읽어준 부모의 경우 아이와 더 길고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해설이 없는 그림책을 자녀에게 읽어줄 경우 부모는 아이에게 ‘왜 그런것 같니?’ 혹은 ‘이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니?’등의 질문들을 통해 자녀와 더 오랜 시간, 비교적 높은 수준의 대화를 유도해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설이 있는 그림책을 자녀에게 읽어준 부모들은 ‘이 단어의 뜻이 뭐니?’ 혹은 ‘이 전에 무슨 일이 있었지?’ 등의 단순한 질문을 하게 돼 대화가 건조한 경우가 잦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연구팀은 “많은 부모들이 해설없는 그림책은 너무 단순하고 유치하다고 여겨 쉽게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하며 “해설이 있는 그림책과는 다른 이점이 있는 해설없는 그림책 역시 적극 사용해 아이들에게 읽어줌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 및 언어발달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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