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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택시장, “거품은 없다”

2012-01-31 0

  국내  주택시장에 항간이  우려할 만큼의 거품이 끼인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몬트리올 은행은 30일(현지시간) 주택시장 현황 보고서를 통해 국내 주택 가격이 전국적으로 다소간 높은 상태를 보이고 있을 뿐이라고 진단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은행 셰리 쿠퍼 수석 분석가는 "주택시장 활기가 붕괴될 것이라기 보다는 냉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모기지(장기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더 떨어지지 않는다면 주택시장 붐이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그렇다고 해서 거품이 터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택의 자산가치가 과거에 비해 빠른 속도로 상승하기는 했으나 관련 지수들이 가리키는 것은 결국 가격이 안정화되는 연착륙 쪽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가격이 20% 이상 폭락하는 급격한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전국 주택시장은 거품이라기 보다는 풍선에 더 가깝다"면서 "거품은 항상 터지기 마련이지만 풍선은 핀이 없는 한 서서히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고서는 인구 요인과 계속되는 저금리, 낮은 건축 비용 및 외국인 매수자의 유입 등으로 인해 예상할 만한 장래에 풍선을 터뜨릴 만한 핀이 등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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