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주택시장 열기 못 막아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경제 금리 인상, 주택시장 열기 못 막아
경제

금리 인상, 주택시장 열기 못 막아

2017-07-14 0

부동산 업계 주장

연방중앙은행이 7년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이같은 조치가 토론토의 주택구입 희망자들의 구매욕을 억누룰 수 없다는 전망들이 나왔다.

13일 Condos.ca측은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45만불의 모기지를 얻은 경우 고작 월 50불 가량의 부담이 늘어난 것 뿐”이라며 “토론토의 많은 시민들은 아직도 거주지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서 부동산 업체 르맥스의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국장 역시 “주택 구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50불은 외식이나 식료품 구매를 제한하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라며 “이로인해 주택시장에 큰 변화가 찾아오긴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만 모기지 강화 등의 연방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있을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다른 부동산 업체 로얄 르페지의 필 소퍼 CEO역시 추가 금리 인상으로 인해 기준금리가 2%에 이를 경우는 주택시장에 큰 변화가 찾아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경제 지표에 의해 결정되는 기준 금리의 성격으로 인해 짧은 시간안에 가파른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소퍼 CEO는 “금리 인상의 주요 지표로 작용하는 임금 인플레이션의 징후를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12일 스티븐 폴로즈 연방 중은 총재는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이 없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