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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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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택 거래 건수 ‘큰폭 감소’

2017-07-05 0

4월 24-5월 26일, 외국인 거래율 4.7%
 
온주정부의 투기세 도입 이후 외국인 주택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타리오주 자유당정부가 지난 4월 20일 외국인 대상 투기세를 도입한 이후 한달 기간 광역토론토 주택시장에서 이뤄진 거래건수중 외국인들이 차지한 비율은 5%이하인 것으로 밝혀졌다.

4일 정부가 공개한 관련자료에 따르면 4월24일부터 5월 26일 기간 총 거래건수 1만8천2백82건중 영주권자를 제외한 외국국적자들이 구입한 건수는 4.7%에 그쳤다.

세율 15%의 투기세 시행후 토론토 주택시장에서 이 기간 거래건수는 지난 5년래 가장 큰폭인 25% 이상 감소했고 집값 오름세도 주춤하고 있다.

 투기세는 토론토 이외에도 해밀턴과 나이아가라, 키치너-워터루 등 지역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정부의 종합대책은 투기 규제에 더해 첫집 구입자를 지원하기 위한 토지 양도세 환불액을 늘리는 등의 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이와관련, 찰스 수사 재무장관은 “이 대책이 바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집값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주부동산협회측은 “정부 통계가 업계가 추산한 수치와 거의 일치한다”며 “그동안 외국인들이 집값 폭등을 부채질했다는 주장은 현실과 거리가 먼 것임을 보여준것”이라고 지적했다. “집값이 치솟아 오르는 이유는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기 있기 때문”이라며 “가격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공급을 늘리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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