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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오피니언] [중앙논단]임현수 목사 구명운동과 캐나다 언론의 시각
기사입력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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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목사 석방운동 어디까지 와 있는가?
 
윤방현 ( 논설위원)
 
요즘 한국 정치사회에서는 평정을 잃은 말과 글이 흘러 넘치고 있다.
촛불 데모를 비롯해 인간사회가 혼돈과 파괴를 서슴치 않는 가운데 박근혜 정부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다.
이 시점에서 시대가 시인을 고르고 그들은 목놓아 시대를 울면서 평정을위한 호소의 기도가 울려 나온다.  
라틴어에서 진실 (Veritas)의 반대어는 거짓 (Falsum)이 아니라 망각 (OBLIVIO)으로 되어 있다. 참으로 진실한 것은 ‘잊을 수가 없는 것’이기에 시인은 망각하지 않기위해 언어의 제단 앞에 오늘도 향을 피우고 있다.
그래서 시인의 기도는 오직 망각의 시간에 대한 싸움이라고 말한다. 시인의 기도는 망각의 나래가 움직이지 않도록 ‘잊지 않게 하옵소서’로 기도를 끝낸다. 이 말은 시대를 함께 사는 현대인에게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고 본다.  
12월1, 2일자 토론토 스타지 머리말 기사에 명단과 사진과 함께 50명 이상의 캐나다 시민이 납치되어 생사를 확인조차 하지 못한 채 연방정부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피납 가족에게 제대로 알리지도 않고 침묵만 강요한 가운데 고통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대서특필한 사건 기획기사를 보고 느낀 게 많았다.

애석하게도 50명 이상의 피납자 명단에는 임현수 목사 이름조차 거명되지 않은 점은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해 주는 것인가?
  이 시점에서 한인동포들의 임목사 석방운동은 어디까지 와 있는가? 질문을 던져 본다. 행여나 임현수 목사가 우리의 시야에서 점점 멀어져 가지는 않는지 묻고 싶다.
또 한편으로는  임목사 사건에 대한 이슈가 한인동포 사회와 연방의회 정치인들 머리 속에 무관심과 망각의 나래로 전락되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이 앞선다.  
임현수 목사는 20년 간 100회 이상 북한에 왕래하며 가난과 추위에 떨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동복 입히기 모금운동을 비롯하여 양로원과 고아원 건물 짓기와 양식돕기 운동을 주도했다. 또한, 평양에 컴퓨터 영어학교를 세워 북한동포를 위해 남다른 관심과 인도주의, 박애정신을 갖고 구호 활동에 헌신한 성직자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는 안타깝게도 2015년 1월 북한에 억류된 이후 국가전복 음모혐의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도 복역 중이다.
임목사는 북한돕기 모금운동에 목적을 두고 오랫동안 남한 교회들과 해외동포 이민교회들을 방문한 교회 강단에서 북한 정권의 빛과 그림자를 조명해 준 설교의 내용이 북한당국의 자존심과 오해를 불러 일으켜 문제가 된 것이다.
강성대국의 민족적 자존심을 앞세우는 북한이 목사 한 개인의 설교에 거부반응을 보이며 종신노역을 구형한 사실을 세계는 어떻게 평가할까생각해 보면 좋겠다.
 
북한 당국의 정치적 판단에 의한 정치적 구속의 현 상황에서 임목사 구명운동은 정치적 해법을 모색할 수 밖에 없다. 이제는 캐나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다.  
그렇다면 한인사회가 캐나다 정부를 움직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것일까? 
필자는 임목사 문제를 담당한 토론토 스타지 기자에게 50명 이상의 피납인사 명단에 임목사 이름이 포함되지 않은 사유에 대해 문의했다.
  담당 기자가 귀뜸해 주는 것은 캐나다 한인들로 부터의 임목사 구명운동에 대한 어떤 구체적인 행동 또는 표현을  언론이 감지할 수 없기 때문에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유야 어떻든,  목자가 울안을 떠난지 2년을 넘기는  성탄계절에 아직도 엄동설한 북한 땅에서지금도 종신교화형을 치루고 있는 임목사를 생각하면 마음이 안타깝고 괴로운 마음 금할 길 없다.
평범한 필자의 마음도 이러하니 그의 가족 그리고 그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우들 그리고 그가 사랑하는 큰빛 양떼들이 목자를 기다리는 마음은 어떠할까?  
임 목사의 구명운동에는 이런 감정을 떠나 이성적 판단으로 ‘보다 짜임새 있고, 보다 실천적이고, 보다 현실적인' 임목사 구명 운동이 요구된다. 
새해 2017년에는 한인커뮤니티가 삼위일체가 되어 오타와 연방의사당이나 퀸스팍 의사당 앞에서 촛불 시위라도 전개하였으면 하는 것이 필자의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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